? 금주요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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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말씀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오늘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이 어떤 마음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주십니다.

Ⅰ. 부드러운 마음 (3-4, 10-15)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3,4절)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시고 풀어주셨습니다.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말씀이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14,15절) 씨는 말씀입니다. ‘길가’는 마음을 뜻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강퍅한 마음, 완악한 마음, 굳은 마음입니다. 애굽의 왕 바로의 마음이 그랬습니다. “바로의 마음이 강퍅(剛愎)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출 7:13, 개역)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함은 그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과 백성을 모두 망하게 하였습니다. 굳은 마음은 상처(傷處) 때문입니다. 사랑을 받아야, 은혜를 입어야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 됩니다.(겔 36:24-27) 사울의 강퍅했던 마음이 바울의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된 데는 스데반 집사의 희생적 사랑이 있었습니다.(행 7:60)

부드러운 마음이 결실합니다.

Ⅱ. 깊은 마음 (5-6, 16-17)

예수님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두 번째 마음은 ‘돌밭과 같은 마음’입니다.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5,6절) 이것 역시 풀어주셨습니다.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받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16,17절) 그러니까 돌밭과 같은 마음은 얕은 마음입니다. 말씀이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없는 마음입니다. 뿌리가 깊지 못함으로 작은 비바람에도 쉬 넘어집니다. 인내하지 못하는 마음, 기다릴 줄 모르는 마음입니다. 데마는 박해가 임했을 때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습니다.(딤후 4:10)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호 10:12) 눈물의 회개로 우리 안에 숨은 죄악들을 토해내야 합니다. 그때 굳은 마음은 부드러운 마음이 되고, 얕은 마음은 깊은 마음이 됩니다.

말씀이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자랍니다.

Ⅲ. 단순한 마음 (7-9, 18-20)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세 번째 마음은 ‘가시떨기밭과 같은 마음’입니다.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7절) 이것은 이렇게 풀어주셨습니다.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18,19절) 가시떨기밭과 같은 마음은 복잡한 마음입니다. 목적이 많은, 목적이 정리가 안 된, 곧 목적이 없는 마음입니다. 세상 염려와 유혹과 욕심이 마음을 여러 갈래로 갈라놓았습니다. 그래서 ‘오직주님’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아간의 마음이 이렇듯 복잡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셨습니다.(마 6:24) 솔로몬의 마음이 이렇듯 복잡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인들로 인해 마음이 갈라진 것입니다. 결실하는 마음밭이 되려면 가시떨기를 뽑아버려야 합니다. 세상 염려와 유혹과 욕심을 버리고 ‘오직주님’을 목적 삼아야 합니다.

단순한 마음,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