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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4일]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5) - 사무엘처럼!(3)


(사무엘상 3:19-21)


Ⅰ. 성전의 사람 (19하- )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19상)

사무엘은 어디에서 자랐습니까? 성소에서 자랐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성전에서 자란 것입니다. 자식이 없어 늘 마음이 아팠던 한나는 실로 성소에 나아갈 때마다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아들의 평생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울며 기도했습니다. 아들을 주시자 하나는 사무엘이라 이름하고, 서원한 대로 젖뗀 아들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성소에서 자랐습니다.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2:21)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2:18) 오늘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셨다 기록합니다. 이것이 사무엘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쓰임받을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성소에서 자랐다 함은 사무엘은 성전 중심, 예배 중심,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사사시대는 중심을 잃은 시대입니다. 그래서 어두웠습니다. 모든 존재의 중심이신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렇듯 중심 잃은 세상을 살리시기 위해 중심 잡은 사람을 사용하고자 사무엘을 준비시켰던 것입니다.


Ⅱ. 기도의 사람 (19하- )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19하)

여기서 ‘그의 말’은 사무엘이 드린 ‘기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가 드린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의 기도는 어떠한 기도였기에? 7장은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회개기도’였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모든 우상을 버리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했습니다.(7:3) 둘째, ‘임재기도’였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구하는 것입니다.(7:4) 셋째, ‘합심기도’였습니다.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7:5) 했습니다. 넷째, ‘중보기도’였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7:5)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7:6)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다섯째, ‘항상기도’였습니다.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쉬지 말고 기도해달라 부탁했고(7:8), 사무엘도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 약속합니다.(12:23) 이러한 기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역사하십니다. 이에 하나님이 블레셋의 공격을 막아주셨고, 빼앗겼던 성읍들을 되찾게 해주셨으며, 깨어졌던 평화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7:13,14)


Ⅲ. 말씀의 사람 (20-21)

사무엘은 제사장으로, 선지자로, 사사로 쓰임받은 사람입니다.

제사장은 중보하며 기도하는 자입니다. 선지자는 말씀을 받아 선포하고 가르치는 자입니다. 사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라를 다스리는 자입니다. 그런데 앞선 19절에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19하) 라고 했는데, 여기서 ‘그의 말’은 사무엘이 선포한 ‘말씀’으로 볼 수도 있다 했습니다. 곧 사무엘이 선포한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이는 사무엘이 하나님의 참된 선지자였음을 확인해주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어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20,21절) 이는 앞선 3:1절과는 대비를 이룹니다.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1절) 말씀이 들려지지 않아 캄캄한 어둠이었던 사사시대의 끝자락을 보여줍니다. 엘리 역시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때에 당신의 음성에 민감했던 사람 사무엘을 통해 일하셨던 것입니다.